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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상위노출 트럼프 “술 마셨다면 알코올중독자 됐을 것” 독특한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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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2-21 18:1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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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상위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알코올 중독자 성격’이라고 묘사한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인터뷰 발언을 공개적으로 옹호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알다시피 난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건 모두 알고 있다”며 “나는 ‘만약 내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컸을 것’이라고 자주 말해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매우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하며 스스로 “소유욕이 강하고 중독적인 유형의 성격”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 비서실장의 발언을 거듭 옹호하며 “난 자신에 대해 그런 말을 여러 번 했다”면서 “내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라 다행이다. 만약 마셨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와일스 실장은 이날 공개된 미 대중문화 월간지 배니티페어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알코올중독자의 성격을 가졌다”며 “그는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는 시각으로 행동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 기사는 읽어보지 않았다면서도 “사실관계가 틀렸고, 인터뷰어가 매우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들었다”며 “인터뷰도 아주 짧은 몇 차례뿐이었다. 그리고 수지는 일반적으로 인터뷰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와일스 실장을 여전히 신뢰하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는 정말 훌륭하다(She’s fantastic)”고 답했다.
서울 서초구가 오는 20일부터 운영하는 ‘겨울눈놀이터’에서 살아있는 빙어잡기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가 취소했다.
서초구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겨울눈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눈놀이터는 양재천 수영장에 눈썰매장을 만들고 컬링 등 다양한 놀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행사다. 서초구청은 여기에 ‘빙어잡기’ 프로그램도 넣었다. 빙어잡기는 별도로 설치된 수조에 성인 손가락 정도 크기의 빙어를 풀어두고 아이들이 뜰채로 꺼내어 잡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동물복지단체들은 반발했다.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이날 “서초구청에 공문을 보내 빙어잡기 행사에 항의하겠다”고 밝혔다. 어웨어는 “어류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라며 “국제적으로도 식용 어류에 대한 도살 방법을 인도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 또 “빙어잡기 체험은 동물복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오락을 이유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비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중단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도 “단지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동물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고, 생명을 마구잡이로 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생명에 대한 감각과 가치관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 빙어 잡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물을 이용한 축제 행사에 대한 비판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강원녹색당은 지난해 1월 강월 화천 산천어 축제에 대해 “산천어가 수조 속에서 사람들에게 쫓기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고통스럽게 숨을 멎는 동물학대가 벌어진다”며 “동물보호법은 식용 동물이라 하더라도 잔인한 학대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에는 소싸움 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국회에 부쳐졌고, 지난달에는 손솔 진보당 의원 등 11명이 전통 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보면 빙어잡기는 2023년 12월쯤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사진과 함께 블로그 등에 남긴 후기에는 “아이가 좋아한다”면서도 “죽어서 배를 뒤집고 둥둥 떠 있는 물고기가 있다” “비실비실해서 죽은 빙어가 반이다” 등 반응이 남겨져 있다. 구청 관계자는 “업체에서 빙어를 운송하는데, 빙어가 계속 있다 보니 죽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며 “시간이 지나면 죽는 빙어가 생겨서 걷어내곤 하는데, 걷어내기 전에 체험하셨던 분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취재가 시작되자 서초구청은 “행사 예고 보도자료를 이날 냈으나 업체 사정 등으로 빙어 잡기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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