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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중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 한국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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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2-05 03:52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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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센트럴에비뉴원 중국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올해 초 국내에 상륙한 비야디(BYD)에 이어 중국 완성차 업계로는 두 번째다.
지커는 최근 중국 항저우의 지커 타워에서 한국 시장 내 차량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등 4개 파트너사와 딜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 체결식에는 알렉스 난 지리차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 천 위 지커 부사장, 임현기 지커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약 체결 후 항저우 인근 닝보시에 있는 ‘지커 인텔리전트 팩토리’를 찾아 인공지능(AI) 기술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접목한 첨단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한국에서 판매할 지커의 주요 차량도 시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비야디에 이어 고급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형 세단, 스마트 기반 자율주행차 중심의 지커가 가세하면서 중국 전기차의 한국 공습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지커는 신차 출시를 위해 중형 전기 SUV ‘7X’의 한국 내 상표 출원도 마쳤다. 내년 상반기 중 전시장을 개설하고 차량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커는 이번 딜러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딜러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천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한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를 소개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한국에 지커가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직원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주차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등방화)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0시12분쯤 울산의 한 모델하우스 지상주차장에 세워진 하이브리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 동선을 추적해 이튿날 오후 10시33분쯤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모델하우스 직원의 불친절한 응대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불이 난 차량은 A씨를 응대한 직원이 아닌, 같은 모델하우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 소유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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