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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2%의 도전…“운전에 남녀 구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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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0-19 08:57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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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내근 일하다 2년7개월째 ‘핸들’서울 2030 여성기사는 단 10명“베테랑 기사 부모님 영향도 커”
서울 강서구 개화동 일대에서 버스를 타다보면 앳된 얼굴의 여성 버스운행사원(기사)을 만날 수 있다. 버스 운전 경력 2년7개월에 접어든 윤수정씨(33)다.
윤씨는 서울시내 버스 업체인 ‘공항버스’ 소속 버스운행사원이다. 서울에 2030 여성 시내버스운행사원은 단 10명밖에 없다.
그가 처음부터 버스 운전을 한 것은 아니다. 대학 졸업 후 4년간 일반 회사의 사무직으로 일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았다. 매일 사무실에 앉아 일하는 직업 대신 버스 운전을 택한 데는 부모님의 영향도 컸다.
윤씨의 아버지는 버스 운행 경력 30년이 넘은 베테랑 시내버스운행사원이다. 어머니 역시 시내버스를 운전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는 2년간 마을버스를 운행하며 경력을 쌓은 뒤 올해 3월부터 공항버스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윤씨는 14일 “평소 부모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지켜보며, 관심이 생겼다”며 “운행사원이라는 직업이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내기만 하면 된다는 점 등이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이 직업을 택했다”고 말했다.
서울 시내버스에서 일하는 여성 버스운행사원은 올해 7월 기준 369명에 불과하다. 전체 버스운행사원의 2% 수준이다. 윤씨와 같은 20·30 여성 운행사원은 단 10명밖에 없다.
윤씨는 “이 일을 하는 데 여성이어서 특별히 더 어려운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주어진 일에 집중해 운전하면 되므로 굳이 남녀 구분이 필요하지 않다”며 “주변에서 ‘여성이라 무시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을 하는데 그런 점은 전혀 없다”고 했다.
물론 교대근무를 해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윤씨는 “또래에 비해 연봉 수준도 높고 정년이 보장되니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토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 충북, 전남, 전북 등지에는 이날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경북권 내륙, 제주도는 오후까지,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와 강원 영동은 1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충북 5~20mm, 강원 영동 5~40mm, 광주와 전남, 전북, 제주도 5~10mm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충남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전부터 전라 서해안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해상에서도 차차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겠다. 남해상과 동해남부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중기부 제2차관으로 “소상공인과 관련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돌고 있는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의 2차관 내정설과 관련해선 “인사권자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 장관은 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서 열린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인 전 비서관 내정과 관련해 “관련 의견을 냈느냐”는 질의에 “개별적으로 문의를 받거나 특정 인물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인 전 비서관은 유튜버 김어준씨 손위처남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김 의원이 “인태연 전 비서관에 대한 일절 언급을 들은 적이 없느냐”고 거듭 묻자 한 장관은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임명 시점이나 후보 개인에 대한 것은 인사권자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의원이 재차 “인 전 비서관에 대해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고 묻자 한 장관은 “개인에 대한 답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2차관 추천 여부와 관련해서도 한 장관은 “개별적인 인물에 대한 의견 개진은 하지 않았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있는 차관이 오면 좋겠다고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한 언론은 지난달 말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중기부 제2차관에 인 전 비서관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 관계자는 “다만 김어준씨의 손위 처남이라는 점 등에 대해 여론을 좀 의식하면서 다른 인사풀을 살펴보는 중”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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