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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형로펌 [새책]피터의 기묘한 오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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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2-15 00:0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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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형로펌 피터의 기묘한 오후
부커상을 받은 세계적인 소설가 이언 매큐언과 아동 문학의 거장 앤서니 브라운이 협업한 동화책. 몽상에 빠져 사느라 ‘어려운 아이’라는 평을 듣는 아이 피터의 기묘하고 신비로운 상상을 따라 진행되는 이야기. 이언 매큐언 지음. 앤서니 브라운 그림. 서애경 옮김. 우리학교. 1만6800원
몸으로 덮인 세계를 본 적 있는가
‘움(AUM)’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비가 세계를 뒤덮은 이후, 움에 대한 면역 여부로 분화한 두 인종의 문명을 그린 소설. 세대를 거치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인류 문명의 흐름을 찬찬히 짚는다. 2025 제8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 작품. 공희경 지음. 허블. 1만7000원
어차피 우리 집도 아니잖아
김의경, 장강명, 정명섭, 정진영, 최유안 다섯 명의 작가가 부동산을 주제로 쓴 단편소설을 모은 앤솔러지. 전월세 사기, 치솟는 집값 등 집을 통해 현 사회를 드러내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소설을 쓰게 된 이유를 담은 작가 노트도 실렸다. 장강명 등 5명 지음. 현대문학. 1만6800원
우연한 작별
여성 작가 6명이 참여한 앤솔러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인공지능(AI) 기술, 노동, 교육, 계층 문제를 문학적 시선으로 탐색하며 SF, 근미래 서사부터 리얼리즘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지금 세대가 겪는 상처와 불안, 회복과 연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화진 등 6명 지음. 책깃. 1만7000원
못생긴 제인 그리고 인어
못생겨서 구박받던 제인은 왕자님 같은 외모의 피터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인어가 먼저 피터를 낚아채 사라지고, 피터를 찾기 위한 제인의 모험은 시작된다.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그래픽 노블. 베라 브로스골 지음. 조고은 옮김. 보물창고. 1만9800원
2년 동안 FC서울에서 뛰고 K리그를 떠나는 제시 린가드(사진)가 한국 축구계에 뼈아픈 조언을 남겼다.
린가드는 지난 10일 멜버른 시티와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경기 후 진행된 고별 기자회견에서 “그라운드 상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영국이나 유럽은 히팅 시스템이 있어서 눈이 많이 와도 훈련이나 경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며 “한국에서는 이번 시즌 눈이 쌓여 두세 번 정도 훈련을 제대로 못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논두렁 잔디’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손흥민(33·LAFC)도 지난해 9월 월드컵 지역 예선 팔레스타인전 후 “상암 잔디 상태 때문에 볼 컨트롤과 드리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공개 비판했다.
더 날카로운 지적은 심판을 향했다. 린가드는 “시즌을 치르면서 심판들이 분노를 조장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전체적으로 심판들이 감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심판의 경기 운영은 반드시 발전해야 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린가드의 지적은 최근 김우성 주심 사례로 현실화했다. 김 주심은 지난달 K리그 전북-대전전에서 타노스 전북 코치의 제스처를 인종차별로 보고하고 5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2000만원 중징계를 끌어냈다. 근본적으로 타노스 코치의 제스처가 나온 원인은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심판에 대한 불신이다.
그러나 정작 김 주심은 대한축구협회 심판규정 제20조 4항을 위반하고 협회 승인 없이 방송 인터뷰까지 했다. 타노스 코치의 사임에 대해 “잘못을 인정한 결과로 본다”고도 말해 논란을 키웠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김 주심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전북의 리그·코리아컵(FA컵) 더블 우승을 이끌고 물러난 거스 포옛 감독도 같은 의견이었다. 그는 “이 리그가 발전하려면 심판들부터 싹 바꿔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여러 차례 아쉬움을 전했다.
린가드는 이날 전반 31분 선제골을 터트려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안겼다.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K리그 역사상 최고 이름값으로 불린 린가드의 쓴소리를 한국 축구는 귀담아들어야 한다.
피부 전문의가 말하는 노화의 원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 나이가 들수록 잡티와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되는 등 피부가 구조적으로 변화하는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노화를 늦추는 ‘저속 노화’ 생활법이 주목받는 지금, 젊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 유지하는 ‘피부 저속 노화’의 방법을 살펴본다. 피부과 전문의를 만나 피부 노화의 원인을 분석해보고,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피부 관리법을 알아본다.
‘다정이’와 한 몸처럼 군견병 훈련
PD로그(EBS1 오후 10시45분) = 다양한 이들의 일상에 직접 뛰어드는 의 10일 방송에서는 문동주 PD가 육군 군견훈련소에 입소해 2박3일간 군견병 훈련에 도전한다. 말리노이즈종의 군견 ‘다정이’와 1대1 파트너가 된 문 PD의 첫 훈련은 헬기가 착륙할 수 없는 지역에서 로프를 타고 군견과 함께 내려오는 것. 다정이와 점차 하나가 되어가는 문 PD의 훈련 과정을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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