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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년범죄변호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 38층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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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준영 작성일25-12-23 14:0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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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소년범죄변호사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높이 38층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삼성생명과 사전 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 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 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서울시, 전문가와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해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 제안서를 제출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하면서 빈 해당 부지를 사들인 뒤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지하 7층~지상 38층 총면적 12만6536㎡ 규모의 MICE(회의·포상여행·컨벤션·전시)·업무·문화 복합공간을 계획했다. 해당 공간 개발을 통해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용도지역 변경(제3종 일반주거지역→일반상업지역)에 따른 공공기여분 3630억 원은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우선투입 원칙에 따라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투입된다. 대중교통 등 기반시설 건설과 시민 편의시설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통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지구단위 계획을 변경결정하고, 민·관 공공기여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건축 인·허가 절차를 밟아 이르면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간다. 2031년 준공 목표다.
한국감정원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옛 서울의료원 부지와 연결되는 공중 보행산책로도 조성된다. 산책로에서 한강과 탄천 조망이 가능하다.
건물의 탄천변 저층부는 수변가로 활성화를 위해 전면에 개방감을 주는 설계를 도입한다. 실내형 공개 공간, 스텝라이브러리, 컬쳐그라운드 등 열린 공간을 조성해 사계절 내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지개발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테헤란로~사업부지를 잇는 테헤란로113길 도로폭을 기존 15m에서 20m로 확장하고, 일방통행인 도로는 양방통행으로 변경한다.
김창규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옛 한국감정원 부지 개발은 단순히 업무시설 조성을 넘어 서울의 국제업무·MICE 지원 여건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MICE 도시 선두 주자로서 서울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 도약의 마중물이 될 이번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대표 겨울 관광지인 분천 산타마을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일원에 조성된 산타마을의 집중 운영 기간을 오는 28일까지로 정하고, 핀란드 공인 산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인 산타는 핀란드 정부가 공식 후원하는 산타로, 산타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에 거주해 국내 크리스마스 축제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렵다. 공인 산타는 오는 25일까지 산타마을 내 ‘산타클로스 스튜디오’에서 방문객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에 나선다.
올해 산타마을은 ‘산타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루돌프의 노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의 설렘’, 어린이를 위한 ‘아주 작은 기적의 하모니’,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남긴 마지막 멜로디’ 등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 3종이 마련된다.
체험 행사도 확대됐다. 산타의 비밀 크리스마스 파티와 눈꽃 스케이트장, 겨울왕국 산타 센터피스(눈꽃라운지·산타의 마법 공방)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실내외 놀이터에는 플레이짐과 볼풀장 등 10여 종의 놀이시설도 운영된다.
분천 산타마을 인근 낙동강변에는 올해 처음으로 눈꽃 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가로 20m, 세로 40m 규모의 대형 얼음썰매장으로, 인간 컬링과 얼음썰매 이어달리기 등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크리스마스 우체통과 꿈꾸는 소원트리, 산타썰매, 산타마을 플리마켓 등 상시·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돼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경북도는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겨울 품앗이 관광페스타’도 연계 추진한다. 산타마을 운영 기간 봉화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30인 이상 단체 관광객에게 버스 임차료를 지원해 시군 간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분천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경북의 대표 겨울 관광지”라며 “신규 테마시설과 체험 콘텐츠를 확충한 만큼 겨울 관광 흐름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운영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지난 19일 산타로 분장해 서울 용산구 영락보린원에서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고 있다. LG그룹은 전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의 연말 기부는 26년째로 누적 성금은 25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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